“포항은 지금 중대한 전환점 앞에 서 있습니다. 산업은 침체됐고, 인구는 줄어듭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공부할 시장’이 아니라, 이미 ‘준비된 시장’입니다.”
포항의 정치사를 일궈온 전직 시의원들이 한목소리로 ‘공원식 예비후보’를 지목했다. 이들은 포항이 직면한 작금의 현실을 ‘절체절명의 위기’로 규정하며, 이를 돌파할 적임자로 공 예비후보를 강력히 지지하고 나섰다.
“지진 피해 보상 100% 상향, 그 중심에 공원식이 있었다”
전직 의원들이 공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의 ‘실행력’과 ‘진정성’이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지난 2017년 포항을 뒤흔든 지진 당시 공 예비후보의 행보를 재조명했다.
당시 포항촉발지진 범시민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던 공 예비후보는 서울 상경 투쟁의 선봉에 섰다. 국회와 정부를 상대로 한 끈질긴 협상은 결국 ‘지진 특별법’ 제정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보상 비율이다. 당초 70% 수준에 머물렀던 보상안을 100%로 상향 조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그 결과 11만 피해 가구에 약 4,900억 원 규모의 구제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었다. 전직 의원들은 “시민의 아픔을 현장에서 함께하고, 실질적인 보상을 이끌어낸 투쟁의 역사가 공 예비후보의 역량을 증명한다”고 강조했다.
행정 전문가에서 경영인까지... “검증된 컨트롤타워”
이들은 단순히 공 예비후보의 ‘투쟁력’만을 높게 평가한 것이 아니다. 그가 걸어온 화려한 이력이 포항의 복잡한 현안을 해결할 ‘마스터키’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공 예비후보는 포항시의회 의장을 지내며 기초 지자체의 살림살이를 꿰뚫었고, 경북도 정무부지사와 낙동강사업 본부장을 겸임하며 대형 국책사업을 조율한 경험이 있다. 중앙정부와 광역지자체의 생리를 누구보다 잘 아는 ‘행정 전문가’라는 뜻이다.
여기에 경상북도 관광공사 초대 사장 시절, 만성 적자에 허덕이던 공기업을 흑자로 돌려세운 ‘경영 능력’ 또한 이번 지지의 핵심 근거가 됐다. 행정과 경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본 인물이라는 점이 전직 의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철강 부진과 신성장 산업, 공원식이 바로 세울 것”
전직 시의원들은 현재 포항이 처한 경제 위기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주력 산업인 철강 분야의 부진과 갈 길 바쁜 신 성장 산업의 정체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선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위기에 봉착한 포항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공 예비후보가 반드시 선택되어야 한다”며 “포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우리 전직 의원들도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선언했다.
포항의 원로 정치인들이 대거 결집하면서 공원식 예비후보의 대세론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지지 선언이 부동층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번 선언문 발표에 참여한 포항시 의정회(역대 시의원 모임) 소속 전직 시의원은 강필순, 강한국, 강형목, 공영자, 권경옥, 권오운, 권유현, 김경춘, 김기곤, 김종린, 김진율, 박만천, 박종연, 안병권, 안정화, 오낙서, 이명덕, 이상근, 이순동, 이태용, 장광수, 장석제, 정석준, 조진, 진병수, 차동찬, 최상태, 최일만, 황보주, 홍필남 등 30여 명이다.








